육군50사단 장병 260여명, 울진산불 잔불 제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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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9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 출동해 잔불 제거에 나섰다.
장병 260여명은 이날 오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들어가 등짐펌프와 갈퀴 등으로 남은 불을 제거했다.
50사단 장병들은 30일까지 산불 현장에서 남은 불을 제거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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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9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 출동해 잔불 제거에 나섰다.
장병 260여명은 이날 오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들어가 등짐펌프와 갈퀴 등으로 남은 불을 제거했다.
28일 낮 12시 6분께 발생한 이번 산불은 29일 오전 11시 40분에 꺼졌다.
그러나 헬기로 일일이 끄기 어려운 남은 불이 있어 산림청과 경북도, 군 당국 등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50사단 장병들은 30일까지 산불 현장에서 남은 불을 제거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50사단 울진여단장 김종상 대령은 "지난 3월 산불에 이어 연이은 산불로 인해 주민 걱정이 많을 텐데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군이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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