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다 볼터치-패스가 MF가 아니라 DF라고? [숫자로 보는 PL 결산①]

정승우 2022. 5.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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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누구일까.

이 중 눈에 띄는 자료가 있었으니 바로 2021-2022 시즌 최다 볼터치, 최다 패스 시도 숫자다.

리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를 기록한 선수는 맨시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주앙 칸셀루(28)다.

프리미어리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칸셀루가 이번 시즌 가져간 볼터치는 총 3,908개로 무려 4,000번에 육박하는 터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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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앙 칸셀루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누구일까. 놀랍게도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풀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3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2021-2022 시즌 리그 여정을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를 통해 치열했던 맨체스터 시티-리버풀간의 리그 우승 경쟁은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으며 에버튼과 리즈 유나이티드는 극적인 잔류를, 노리치 시티, 왓포드, 번리는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또한 노리치를 5-0으로 잡아내며 토트넘 홋스퍼는 어려워 보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으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각각 5위, 6위로 시즌을 마친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4위 경쟁에 뛰어들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7위를 기록,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시즌을 마친 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SNS를 통해 각종 통계를 발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자료가 있었으니 바로 2021-2022 시즌 최다 볼터치, 최다 패스 시도 숫자다. 평범한 자료지만, 눈에 띄었던 이유는 최다 볼터치-패스 시도를 기록한 선수가 미드필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리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를 기록한 선수는 맨시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주앙 칸셀루(28)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 중 36경기에 출전, 총 3,228분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오른쪽 풀백을 주로 소화했지만, 팀의 사정에 따라 왼쪽 풀백으로도 경기장을 누비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시를 성실히 수행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특성상 칸셀루는 측면에서도 플레이를 가져가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줄 때가 많다.

프리미어리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칸셀루가 이번 시즌 가져간 볼터치는 총 3,908개로 무려 4,000번에 육박하는 터치를 기록했다. 볼터치가 많아진 만큼 자연스럽게 패스 개수도 많았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 총 2,951개의 패스를 시도했으며 총 85.3%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 아이메릭 라포르테(왼쪽), 로드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칸셀루 다음으로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 역시 맨시티 소속 선수들로 2위 아이메릭 라포르테(28)는 2,920개를, 로드리(25)는 2,865개의 패스를 시도했다.

볼터치 횟수에서는 순위가 바뀌었다. 1위 칸셀루에 이어 로드리가 3,246개를, 라포르테는 3,166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한편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31)와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35)로 38경기 풀타임(3,420분)을 소화했다.

또한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는 리즈의 이얀 멜리에(22) 골키퍼로 시즌 내내 143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 131개)과 데 헤아(128개)가 이름을 올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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