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주거취약가구 '희망의 집 1호' 오픈
취약계층의 안정된 노후 주거 생활 보장
[보령]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6일 보령시 특화사업인 화재·재난 이재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주택과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는 주거취약가구 지원사업 '희망의 집 1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가구 지원사업은 보령주거복지봉사회의 회원사가 대상자를 추천하면 봉사회에서 심의·선정해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보령주거복지봉사회는 보령지역 유관기관들로 구성되어 운영하며, 참여기관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보령소방서, 보령시청, 보령우체국, 보령수협, 농협중앙회을 비롯 다수의 기관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하여 지난 3월에 출범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참여기관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첫 번째 주인공은 집 없이 마을회관에서 홀로 지내는 보령시 청라면의 78세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해 할머니께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주택제공 외에 에어컨, 냉장고, TV 등 생활필수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참여한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수혜자 가족과 함께 축하와 덕담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임승관 보령발전본부 본부장은 "유관기관이 공동수행하는 보령주거복지봉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집 없이 마을회관에서 살고 계신 할머니께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령주거복지봉사회는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화재·재난 이재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주택'과 '임시주거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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