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봄 푸른 수레국화 만발..한강공원 상춘객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화창한 날씨 속에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도심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들꽃이 가득 피어난 한강변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딘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남양주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수레국화의 푸른 빛이 넓은 들판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는데요.
봄바람에 넘실거리는 꽃 물결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탁 트인 전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자아냅니다.
이곳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는 서울 근교의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맘때면 푸른빛의 수레국화와 붉은 꽃 양귀비가 만개해, 막바지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화창한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오후 들어 더욱 많은데요.
꽃길인 한강변을 따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이들에겐 레고 어린이 정원이나 음악분수와 같은 공간들도 인기고요.
일부 잔디 구역에선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소형 그늘막 텐트도 양면을 개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벌써 봄의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가까운 곳으로 봄꽃 나들이 나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야외에서도 개인 방역에 신경 쓰면서 안전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양주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수레국화 #남양주_한강공원 #상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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