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ISU '위대한 재기의 순간' 주인공 선정 "클래스 입증"

2022. 5.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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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올시즌 악재를 딛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증명했다."

ISU는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갖가지 부상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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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최민정,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 증명"
최민정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최민정은 올시즌 악재를 딛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증명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선정한 '2021-2022시즌 위대한 재기의 순간'의 주인공에 뽑혔다.

29일(한국시간) ISU 홈페이지에 올시즌 쇼트트랙 무대에서 시련을 딛고 일어선 5가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민정을 언급했다.

ISU는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갖가지 부상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민정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악재를 극복하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등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고, 4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ISU는 "최민정이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선정되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했다.

ISU는 최민정 외에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한 중국 대표팀, 코로나19을 이겨내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을 딴 사오앙 류(헝가리), 만 38세에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서 캐나다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샤를 아믈랭을 꼽았다. 또 대표팀 동료 라라 판 라위번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도 소개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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