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월 초부터 1시간 연장 운행..택시대란 사라질까
이충진 기자 2022. 5. 29. 13:25
30일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신림선이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는 2·5~8호선에서도 심야 연장 운행이 재개된다. 1·3·4호선 심야 연장 운행은 7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
지하철 심야 운행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1일 중단한 지 2년여 만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심야운행으로 최대 24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심야시간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24시~25시 이용객은 2호선이 88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9호선이 2760명으로 두 번째로 많이 탑승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3만24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 심야 운행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운영된다.
이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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