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통합 모바일 고객 앱 '마이기아' 리뉴얼.."충전 서비스 등 강화"

기아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 기아 제공

기아는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기아 빅'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마이기아'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이기아는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종류와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또 사용자 데이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해 앱 이용 고객은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이상 감지, 차량 정비, 전기차(EV) 충전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는 필요한 메시지도 홈 화면에 표시된다.

전기차 충전 기능과 관련해서는 기존 충전소 검색·결제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검색하며 충전기 타입·특성, 충전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사용자 차량에 적합한 충전소를 찾아준다.

앱 내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차량 충전 중에는 5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가 업데이트 돼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빅과 동일하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 이용 고객은 차량 운행 종료 후 마이기아에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 등 주행 습관을 조회해 차량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마이기아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기아 검색 후 평점·리뷰란에 기대평을 작성하고 캡처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2명), 핑(PING) 드라이버(5명), 백화점상품권(20명), 모바일 치킨 상품권(100명), 커피 상품권(300명) 등을 제공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