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여론조사 '기업평판' 6위..3년만에 '톱1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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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삼성의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가 올해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80.5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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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삼성의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가 올해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80.5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해당 조사는 해리스 폴이 미국 소비자 3만3096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신뢰, 도덕성, 성장성, 상품 및 서비스, 시티즌십, 비전·문화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미국 식료품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가 82.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슈퍼마켓 체인인 H-E-B(82.0), 파타고니아(81.8), 허쉬(81.8), 대형마켓 웨그만스(80.6)가 뒤를 이었다.
삼성 이후 순위로는 일본의 도요타(80.3), 아마존(80.3), 혼다(80.1), 소니(79.6)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해당 조사에서 2015년 3위까지 올랐으나 갤럭시노트7 사태 등으로 2017년에 49위로 수직 하락했다. 이어 2018년 35위, 2019년 7위로 올라왔으나 다시 2020년 22위, 지난해에는 31위로 뒷걸음쳤다.
삼성은 올해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성장성(3위), 제품·서비스(4위), 비전(4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의 올해 기업평판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 외에 LG(78.2)가 지난해에 이어 27위에 랭크됐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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