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주변 국가와 공조해 '매치 데이 셔틀' 항공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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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주변 아랍 국가와 공조해 월드컵 본선을 즐기기 위해 허현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항공편 셔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아크바르 알 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에미레이츠 항공, 플라이 두바이, 오만 항공, 쿠웨이트 항공, 사우디아 항공 등 주변 아랍 국가 소속 항공사들과 공조해 매일 180편에 달하는 항공편 셔틀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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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주변 아랍 국가와 공조해 월드컵 본선을 즐기기 위해 허현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항공편 셔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크바르 알 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에미레이츠 항공, 플라이 두바이, 오만 항공, 쿠웨이트 항공, 사우디아 항공 등 주변 아랍 국가 소속 항공사들과 공조해 매일 180편에 달하는 항공편 셔틀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또한 에티하드 항공과 에어아라비아 등 다른 아랍 항공사들도 여기에 동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항공 측의 설명에 따르면 플라이두바이의 경우 두바이와 도하를 오가며 매일 최대 60편의 항공편을 가동할 계획이며, 오만 항공 역시 무스카트에서 매일 48편의 항공편을 띄울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 항공의 경우 리야드와 제다를 기점으로 매일 60편 도하행 항공편을 운영한다.
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숙박 시설이 부족했던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다만 카타르 월드컵은 모든 것들이 한 곳에서 진행되기에 큰 도전일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항공편 셔틀을 이웃 국가들과 공유하게 된 이번 조치와 관련해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커다란 케이크"라고 비유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가 이번 항공편 셔틀안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던 중 한동안 관계가 냉랭했던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UAE 등 이웃 국가들과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지원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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