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건물 붕괴 사망자 29명으로 ↑..경찰은 시위대에 최루탄 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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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찰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란 남부 도시 건물 붕괴사고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시위대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 등을 사용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란 사법 당국이 사고 관련 아바단시 전,현직 시장 등 13명의 관리를 체포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르스 통신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란 경찰이 최루탄을 던지고 경고사격까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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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관련 전·현 시장 등 13명 체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란 경찰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낳은 이란 남부 도시 건물 붕괴사고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시위대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 등을 사용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 파르스 통신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남부 후제스탄주 아바단에서는 지난 23일 10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초기 사망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이 수치는 2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37명에 달했다.
로이터는 이란 사법 당국이 사고 관련 아바단시 전,현직 시장 등 13명의 관리를 체포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바단에서는 사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정부에 책임을 묻기 위해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경찰과 충돌했다. 파르스 통신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란 경찰이 최루탄을 던지고 경고사격까지 했다고 전했다.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위대들이 모인 거리에는 총소리가 들렸고 "쏘지마"라는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사람들은 최루탄과 총격을 피해 혼비백산했다.
이번 시위는 아바단시 외 중부 도시인 이스파한, 야즈드 등지에서도 열렸다.
한편 이란 정부는 29일을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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