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마늘 등 3만4천t 비축..채소 수급대책 확정
임종윤 기자 입력 2022. 5.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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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의 수급 안정을 위해 총 3만4천t(톤)을 비축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올해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노지채소류 수급관리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품목별 대책을 보면 배추는 태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라 수급이 불안해지는 8∼9월의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봄배추 6천t을 비축하고 무는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무 2천t을 비축하고, 농협의 채소가격안정제 물량도 추가로 활용합니다.
마늘은 김장철과 함께 출하량이 줄어드는 내년 1∼4월의 수급 불안에 대비해 6천t을 비축하며, 필요시 피마늘이나 깐마늘 형태로 시장에 공급하고 양파는 출하량이 감소하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에 대비해 2만t을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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