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신나겠네' 페리시치 영입 임박 토트넘, 다음주 2명 더 품는다?

고성환 2022. 5.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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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미소가 보이는 듯하다.

토트넘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왼쪽 윙백과 미드필더는 물론 우측면도 소화할 수 있기에 윙백 문제로 고민하던 콘테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완료했다. 다음주에 두 명이 더 있을 것"이라 밝히며 토트넘의 뜨거운 이적 시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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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토니오 콘테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미소가 보이는 듯하다. 토트넘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도 지갑을 열기로 결정했다. 레비 회장은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와 최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5억 원)를 증자하는 데 합의했다"며 "세계 최고 레벨의 무대에서 계속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에게 대만족하고 있다며 콘테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토트넘은 올여름 구단 지원금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PL) 상금, 선수 판매금을 통틀어 총 3억 1050만 파운드(약 4915억 원) 가까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최소 6명 영입을 원하는 콘테 감독은 이미 올여름 첫 영입을 눈앞에 뒀다. 바로 인터 밀란에서 함께했던 페리시치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2년 계약을 맺는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8골 7도움을 올렸다. 그는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왼쪽 윙백과 미드필더는 물론 우측면도 소화할 수 있기에 윙백 문제로 고민하던 콘테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그는 올여름 인터 밀란과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적료도 들지 않는다.

[사진] 마이클 브릿지 기자 SNS.

토트넘의 폭풍 영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영입을 완료했다. 다음주에 두 명이 더 있을 것"이라 밝히며 토트넘의 뜨거운 이적 시장을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와 측면 윙백,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백업 골키퍼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PL 최장신(201cm) 골키퍼 샘 존스톤이다. 그는 올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리그 1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로 홈그로운 조건을 갖춘 데다 자유 계약 신분으로 이적료도 필요 없다. 존스톤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대신해 위고 요리스의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유리 틸레망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연결되고 있다. 틸레망스는 레스터 시티와 계약을 1년 남겨뒀고 에릭센은 올여름 브렌트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두 선수 모두 PL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되기에 콘테 감독으로서도 만족스러운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안토니오 콘테 SNS, 마이클 브릿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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