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루이즈, 1군 말소.."구단이 최종 계약 관계는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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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루이즈가 1군에서 말소되고, 이영빈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류 감독은 "루이즈가 1군에 있는 것보다 국내 선수들이 1군에서 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루이즈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1군 말소로 더 이상 1군에서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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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퇴출 수순이다.
류지현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경을 알렸다. 루이즈가 1군에서 말소되고, 이영빈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류 감독은 "루이즈가 1군에 있는 것보다 국내 선수들이 1군에서 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루이즈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루이즈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1할7푼1리 1홈런 5타점로 부진했다. 5월초 2군에 내려가 23일 동안 있다가 복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3루와 2루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고, 좌우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라는 평가가 무색했다.
루이즈는 복귀 후 3경기에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결국 1군 말소로 더 이상 1군에서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기 위한 출장이다. 차 단장은 "외국인 타자를 최대한 빨리 찾고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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