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잠실] LG 루이즈 또 1군 말소, 류지현 감독 "국내선수들로 구성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

신원철 기자 2022. 5.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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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 루이즈가 결국 또 1군에서 말소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루이즈를 1군에서 말소했다. 최종 결정은 구단이 할 일이고, 현재 경기력을 봤을 때 국내 선수들로 야수 엔트리를 구성하는 쪽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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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리오 루이즈가 결국 또 1군에서 말소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루이즈를 1군에서 말소했다. 최종 결정은 구단이 할 일이고, 현재 경기력을 봤을 때 국내 선수들로 야수 엔트리를 구성하는 쪽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영빈이 1군에 복귀했다.

루이즈는 27경기 타율 0.155, 출루율 0.234에 그치고 있다. 한 차례 1군에서 말소됐다가 복귀했는데, 3경기 8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침묵 상태다. LG 차명석 단장은 지난 27일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 감독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만들어 준 기록이다. 내가 한 100승이 아니다. 팀 전체가 만든 성과다. 잠실에서, 휴일에 찾아와 주신 많은 관중 앞에서 기록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그런 행사를 해봤다.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우리 팬들 앞에서 그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 루이즈 대체 선수에 대해.

"해마다, 겨울마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많이 들인다. 그런데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가 쉽지 않다. 리스트는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여러모로 살펴보고 있다."

- 송찬의 1군 복귀 후 달라진 점.

"개막 직후에는 사실 신인급 선수가 아니라 베테랑이라도 설레고 긴장된다. 겨울에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럴텐데 송찬의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욱 그랬을 수 있다. 시범경기 성적이 워낙 좋아 부담을 안고 시작했을 거다. 지금은 나름대로 정립을 해서 1군에 복귀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 김윤식이 나흘 휴식 후 등판하는데.

"캠프 때 투구 수 늘리는 과정에서부터 던지고 나서 피로 누적이 있었다. 또 4월에는 날씨 영향인지 회복이 더디다고 했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그런 보고가 있었는데 요즘은 괜찮다. 문제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로테이션을 바꿀 이유는 없었다."

- 28일 후반에 조원태를 기용할 생각은 없었는지.

"사실 9회쯤 내보내면 어떨까 생각은 했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던져보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타이밍이 안 나왔다. 경기 중간에 실점이 나오면서 상황이 애매했다."

- 문성주의 상태는 어떤가.

"27일과 28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 나갔다. 다음 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경기력을 확인해 봐야 한다. 자리가 열려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욱 열의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29일 잠실 삼성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송찬의(2루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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