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이범석·송재봉 후보,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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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6·1 지방선거의 마지막 주말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22일 미원 오일장과 성안길, 문암생태공원을 차례로 찾아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도 빡빡한 유세 일정 속에 막판 표결집을 노렸다.
오창호수공원 유세에는 이낙연 전 당 대표가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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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윤석열 정부 지원 이끌어낼 여당 시장"
송 "자연 속 캠핑 공간 늘려 삶의 질 향상"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6·1 지방선거의 마지막 주말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22일 미원 오일장과 성안길, 문암생태공원을 차례로 찾아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전날에는 상당산성과 성안길, 오창호수공원 등지에서 막판 표밭을 다졌다.
이 후보는 "청주는 충청권 메가시티, 글로벌 바이오밸리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조기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기간 중 반박의 말을 빼고는 단 한 번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았다"며 "올곧게 자신 만이 가지고 있는 정책과 비전, 장점을 부각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도 빡빡한 유세 일정 속에 막판 표결집을 노렸다.
이날 김수녕양궁장을 시작으로 용정축구공원, 상당교회, SK하이닉스 앞, 상리사거리 등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오창호수공원 유세에는 이낙연 전 당 대표가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8일에는 문암생태공원 캠핌장에서 시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캠핑은 전국적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청주는 도시 규모에 맞지 않게 캠핑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장 선거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우세 속에 송 후보의 추격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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