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리버풀 꺾고 유럽 정상에

2022. 5.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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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결정된 뒤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생드니=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꺾고 유럽축구 최고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드프랑스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14분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받아넣어 승리를 결정지은 겁니다.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이후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우승횟수 2위 AC 밀란(7회)과의 격차를 더 벌린, 압도적인 1위 기록입니다.

우승을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개인통산 4번째 우승을 맛봤습니다. 최다 우승 감독 단독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여 MVP가 된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쿠르트아였습니다. 쿠르투아는 후반 19분과 24분, 그리고 37분 살라흐의 결정적인 슛을 막아냈습니다. 골키퍼가 MVP가 된 건 2008년 에드빈 판데르 사르(맨유) 이후 14년 만입니다.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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