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강타선 만난 KBO 출신 켈리, 5이닝 5K 3실점 역투에도 시즌 4승 실패

길준영 2022. 5. 29.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34)가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애리조나가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럭스에게 안타를 맞은 켈리는 베츠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1사 2루가 됐고 프리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34)가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4승 도전에 실패했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프레디 프리먼-트레이 터너-윌 스미스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에드윈 리오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로 잡아냈다. 저스틴 터너의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크리스 테일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개빈 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켈리는 3회 선두타자 베츠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프리먼-트레이 터너-스미스를 모두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 1사에서는 저스틴 터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벨린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크리스 테일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애리조나가 2-1로 앞선 5회 선두타자 럭스에게 안타를 맞은 켈리는 베츠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1사 2루가 됐고 프리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트레이 터너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스미스에게는 역전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투구수 91구를 기록한 켈리는 애리조나가 2-3으로 지고 있는 6회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애리조나가 패하며 켈리는 시즌 3패를 당했다.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친 켈리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3.67까지 높아졌다. 이날 패전으로 3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