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최초 5G MEC 활용 지상파 방송 송출 성공

이보미 2022. 5. 2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KBS, 캐스트닷에라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기 SK텔레콤 Cloud/MEC Tech 담당은 "세계 최초로 MEC 기술을 지상파 방송 송출에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MEC · 클라우드와 같은 SK텔레콤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기술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 플랫폼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 견인 기대"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KBS, 캐스트닷에라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3사는 지난해 9월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AI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여 송출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 해상도를 FHD(Full HD)에서 UHD(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EC 기술 기반의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 성공으로 향후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5G MEC의 산업별 특화 서비스 중 하나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디어 엣지(Media Edge)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방송국 송출 시스템을 가상화 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지역 방송국에 전용 방송 송출 장비를 구매하여 물리적으로 설치해지만 미디어 엣지 플랫폼을 활용하면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사용하여 설치공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전국망 단위의 중앙 통제·운용이 가능해진다. 3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지속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기 SK텔레콤 Cloud/MEC Tech 담당은 “세계 최초로 MEC 기술을 지상파 방송 송출에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MEC · 클라우드와 같은 SK텔레콤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기술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