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모험의 날" 네이마르, 놀이공원에 클럽까지..'한국 관광'에 흠뻑

유지선 기자 2022. 5.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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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 후 한국을 관광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틈틈이 한국 관광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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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가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 후 한국을 관광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26일 일찌감치 한국에 입국했고, 27일 오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은 틈틈이 한국 관광을 즐기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남산 타워를 방문해 서울 구경에 나섰고, 28일에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등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이마르는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웃음과 모험의 날"이라는 멘트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하피냐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비롯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도중 찍힌 순간 포착 사진, 롤러코스터 탑승 영상 등을 공유했다.

브라질 대표팀을 안내한 가이드는 "버스 안에서 내내 마이크에 대고 음악 틀어놓고 목청 높여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 시차 때문에 힘들어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가지 못했다"라면서 "네이마르는 한국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네이마르'라고 발음하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한국 관광에 열심인 네이마르는 곳곳에서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29일 새벽에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아 음주가무를 즐기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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