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손예빈 "적응은 끝났어요. 우승까지 도전해 볼게요" [KLPGA E1채리티 오픈]

강명주 기자 2022. 5.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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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손예빈은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손예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에 샷감이 올라왔지만 퍼트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이틀 동안은 퍼트가 잘돼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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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E1채리티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손예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루키 손예빈은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6언더파)에 올랐다.



 



손예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에 샷감이 올라왔지만 퍼트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이틀 동안은 퍼트가 잘돼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예빈은 "어제부터 샷과 퍼트감 둘 다 좋다고 느끼고 있다. 오늘은 특히 샷이 좋아 탭인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정규투어 적응은 다 된 것 같다"고 언급한 손예빈은 "이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예빈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큰 목표를 가지기보다는 시드 유지를 목표로 잡고 있다. 그런데 좋은 경기를 계속하다 보면 중간에 목표를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공략 포인트에 대해 손예빈은 "이 코스는 핀 위치도 까다롭고 그린에 굴곡이 있는 편이다. 어프로치샷을 할 때 띄워서 치거나 스핀을 주면서 거리 컨트롤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긴장하거나 심리적 압박이 될 때 어떻게 이겨내나'는 질문에 손예빈은 "첫 홀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려고 한다. 보통 성적이 너무 좋거나 나쁠 때 긴장이 되고 부담감을 느낀다. 성적을 생각하지 않고 첫 홀과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좋은 위치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 손예빈은 "이번 대회 목표를 톱10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좋은 성적이 나와 할 수 있다면 우승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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