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카시오페아'[강추비추]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코로나19 팬데믹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7837명)를 뛰어넘고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 '범죄도시2'의 뒤를 이어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6월 첫 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카시오페아'가 '범죄도시2'의 흥행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6월 1일 개봉,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러닝타임 147분, 12세 관람가

영화의 역사를 바꾼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과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이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두고 최후의 사투를 펼칠 것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 편에 이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도 합세하여 압도적 피날레를 장식할 것도 예고해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극강의 액션들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일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카시오페아', 6월 1일 개봉, 감독 신연식, 러닝타임 102분, 12세 관람가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카시오페아'는 말이 필요 없는 국민 배우 안성기가 서현진과 부녀 호흡을 맞추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부성애 열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서현진이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 캐릭터를 생애 최고의 연기로 그려내며 스크린을 압도한다. 무엇보다 '동주'의 각본과 최근 송강호 주연의 '1승'의 촬영을 마친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맡아 5년 만에 감독으로 컴백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를 이끌어내 기대감을 더한다.

김나연 기자
강추☞말이 필요없다. 믿고 보는 배우 서현진과 안성기의 부녀 호흡.
비추☞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뻔함.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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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