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남지사 후보 "전남도민, 민주당 머슴 아니다"

맹대환 2022. 5.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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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하면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29일 "전남도민은 민주당 표 찍어주는 머슴이 아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는 다르다"며 "6·1지방선거에서 전남도민들이 조용한 선거혁명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도지사를 바꿔 민주당을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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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27년 독점, 도민이 주인이고 민주당이 머슴
민주당이 공천하면 무조건 찍어 줄 것으로 기대해

[무안=뉴시스]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27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하면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가 29일 "전남도민은 민주당 표 찍어주는 머슴이 아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이 공천했으니 무조건 찍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전남도민을 민주당 표 찍는 머슴으로 착각하는 것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도민이 주인이고 민주당이 머슴이다. 주권자는 전남도민이고 권력도 민주당이 아니라 전남도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전남도민 무섭다는 것을 한 번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에서 지방선거의 의미는 변화"라며 "변화 없이 이대로는 전남의 미래도 우리 아들, 딸, 손주들의 미래도 암담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도지사를 27년 간 독점 해 온 전남은 소외와 낙후를 넘어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끔찍한 일이다"며 "민주당이 4년을 더 해 31년을 한다고 청년들이 떠나는 전남이 지금보다 나아질리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농부들은 한 해 농사를 망치면 품종을 바꾼다. 도지사를 바꿔야 삶이 바뀐다"며 "국물이 상했을 때는 공천 물갈이가 아니라 국그릇을 통째로 갈 듯이 도정 책임자를 가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는 다르다"며 "6·1지방선거에서 전남도민들이 조용한 선거혁명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도지사를 바꿔 민주당을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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