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왜 떨어?' 크카모 3인방, UCL 결승 전날 여유롭게 카드 게임

곽힘찬 2022. 5.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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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교수들'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날인데도 여유롭게 카드 게임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 36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사실 '크카모'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굉장히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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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역시 '교수들'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날인데도 여유롭게 카드 게임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 4시 36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레알은 통산 14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주도권은 리버풀에 내준 채로 경기를 했다. 그러나 레알은 중원부터 최후방까지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도 한몫을 했다. 레알이 자랑하는 토니 크로스, 카제미루, 루카 모드리치 일명 '크카모' 조합은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앞세워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모드리치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발롱도르 미드필더의 위엄을 보여줬다. 뛰어난 패스 능력은 모드리치의 전성기가 새로 도래한 듯했다.

'크카모'는 경기 전날에도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다니 세바요스의 말에 따르면 크로스, 카제미루, 모드리치는 전날 카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반면 세바요스는 전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긴장을 하고 있었다.

사실 '크카모'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굉장히 익숙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끌던 당시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교수들은 수업에 들어갈 때 떨지 않는다. '크카모'도 마찬가지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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