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지구를 새롭게"..롯데百, 환경 캠페인 '리얼스' 재정비

남궁민관 2022. 5.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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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다음달 5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해 롯데쇼핑과 함께 전개해 온 ESG 캠페인 브랜드 'RE:EARTH(리얼스)'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으로 재정비·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론칭하는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테마를 앞세워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 등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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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세계 환경의 날 ' 앞두고 ESG 캠페인 개편
지난해 롯데쇼핑과 전개한 'RE:EARTH' 재정비·론칭
기부·미술대회·대학생 홍보대사 등 다방면 전개
심리상담 사회공헌 캠페인 'RE:JOICE'도 대상 확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5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해 롯데쇼핑과 함께 전개해 온 ESG 캠페인 브랜드 ‘RE:EARTH(리얼스)’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으로 재정비·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본점에서 ‘RE:EARTH(리얼스)’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새롭게 론칭하는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테마를 앞세워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 등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 쓰레기 문제가 있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의 클릭 1회 당 1000원을 적립해 롯데백화점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환경 보호 기금은 환경 재단에 기부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활용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부터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부터 작품 제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미술대회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으로,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1명·2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색연필과 본인 작품으로 만들어진 드로잉북을 증정한다.

ESG와 유통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부터 23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환경을 테마로 롯데백화점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샤롯데 드리머즈’ 8기를 모집하며, 선발된 30명은 7월 15일부터 3개월간 리얼스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환경 캠페인 기획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최우수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 하반기 환경 캠페인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도 직접 갈 예정이다. 오는 8월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을 찾아가 비치클린 도구를 대여하고, 고객들이 주워온 쓰레기 무게만큼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주는 활동을 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ESG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고,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리얼스 론칭과 별개로 그간 롯데백화점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었던 ‘RE:JOICE(리조이스)’도 업그레이드해 전개할 방침이다. 2017년에 론칭한 리조이스는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해 총 4개의 심리 상담 제공 전문 시설을 운영하며 2,000여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캠페인 대상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하고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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