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까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최용준 2022. 5. 2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경북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983-3 일원 부지에 5만2800㎡ 규모의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구축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조감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경북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983-3 일원 부지에 5만2800㎡ 규모의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를 구축 중이다. 자동차 관련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튜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자동차 튜닝 기술 검토와 △신규 튜닝 항목 개발, △튜닝 자동차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단계로 튜닝 자동차 △성능확인 시험동과 △광학시험동, △충격시험동, △사무동을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2~3단계로 미래형 자동차의 튜닝 안전성을 위한 △시험연구동을 2029년까지 구축해 탄소중립 시대와 자동차 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의 구축으로 시험장비, 기술력 등의 부재로 튜닝이 불가능 했던 사항에 대한 튜닝 안전성 시험을 수행해 자동차 안전을 확보하는 범위 내의 튜닝 규제를 완화하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튜닝 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튜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경북 김천에 자리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900여 개 기업과 동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자동차 튜닝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동차 튜닝 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형자동차의 튜닝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해 튜닝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