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연속 1만명대 신규확진..전국 1만2654명, 강원 468명

▲ 강원 춘천의 한 병원에 코로나19 예방접종기관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정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6일부터 나흘 연속 신규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65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08만32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98명)보다 1744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1월30일(1만7522명)부터 1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22일(1만9289명)보다 663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5일(2만5425명)과 비교하면 1만2771명 감소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971명→2만6341명→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7529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839명, 서울 2018명, 경북 1008명, 경남 817명, 대구 794명, 충남 631명, 부산 538명, 전북 520명, 강원 468명, 전남 467명, 충북 457명, 대전 446명, 인천 432명, 광주 420명, 울산 394명, 제주 257명, 세종 140명, 검역 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9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158명에 달한다.

강원도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나흘연속 1000명 아래로 발생했다.

29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68명이다.

전날 집계치(570명)보다 102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집계치(828명)보다 360명 줄었다.

지난 23일부터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515명→1065명→1150명→819명→660명→570명→46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50명으로 확연히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51만3549명이 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850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95명, 원주 107명, 강릉 35명, 동해 19명, 태백 6명, 속초 12명, 삼척 10명, 홍천 16명, 횡성 5명, 영월 6명, 평창 9명, 정선 3명, 철원 58명, 화천 54명, 양구 3명, 인제 14명, 고성 11명, 양양 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31%,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