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레알 우승에 첼시도 방긋..'아자르 보너스'로 300억 챙긴다

고성환 2022. 5. 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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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첼시가 방긋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 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아자르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 리그에서만 16골 15도움을 터트렸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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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첼시가 방긋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 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잡으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스스로 넘어섰다.

이날 웃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뿐만이 아니었다. 첼시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축하를 보내며 웃음 지었다. 그 이유는 바로 에당 아자르(31, 레알 마드리드) 판매 보너스였다.

[사진] 첼시 공식 SNS.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초기 이적료만 9800만 파운드(약 1546억 원)에 달하는 거대 이적이었다. 아자르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 리그에서만 16골 15도움을 터트렸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추가 옵션도 있었다. 바로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2000만 파운드(약 316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는 보너스 조항이다.

정작 아자르는 결승전에 나서지도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에 300억이 넘게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속이 터질 만도 하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몰락하며 최악의 영입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라리가 첫 시즌 16경기 1골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단 하나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3년 내내 이적료를 챙기고 있는 첼시만 방긋 웃고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첼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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