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5대공약 10대비전, "부천희망 두레박"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거리유세. 사진제공=조용익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가 선거공약으로 발표한 ‘다시뛰는 부천! 5대 공약 10대 비전’이 부천시민에게 참신함을 안겨주며 부천희망 두레박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익 후보는 ‘준비된 시장 후보’답게 오랜 기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약TF을 만들어 부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공약은 부천 비전을 제시하는 10대 공약과 권역별 세부공약으로 나뉘어져 있다.

10대 비전 공약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를 비롯해 △스마트 도시설계로 살기 좋은 쾌적도시 △신산업 유치-기존사업 육성으로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복지도시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하는 문화도시 △도심 속 휴식이 있는 여가도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는 보육-교육도시 △범죄사고 없는 안심-안전도시 △소통과 섬김으로 시민 주인도시 △탄소중립 선도하는 환경도시 등이다

이어 원미(갑), 원미을, 소사, 오정 등 4개 권역별로 세부공약을 마련해 시민 이해를 돕기도 했다. 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시민주권위원회 설치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사업 추진 △부천 ‘트라이앵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중소상인-자영업자 성장 모델 도시 △사통팔달 부천지하철시대 완성 등을 제시했다.

조용익 후보는 시민주권위원회 설치로 시민주권시대를 열어 부천시민과 함께 집단지성으로 민원 갈등을 해소하고 창의 시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1기 신도시인 중-상동 신도시가 수명을 다해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주민 숙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원도심도 재건축 리모델링 공공컨설팅 운영과 다양한 규제완화를 통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익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거리유세. 사진제공=조용익 후보 캠프

조용익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앙당 지도부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대장동신도시, 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역 주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신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기업유치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심각한 중소상인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화페(부천페이)를 대폭 확대하고 테마 구역을 지정하는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상권(고강, 원종, 원미, 역곡, 소사권)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육성를 위해 ‘부천상권활성화재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사통팔달, 부천지하철시대 완성을 위해 조용익 후보는 서울역까지 12분시대(GTX-B 조기착공, 김포~부천~강남~하남 GTX-D 원안 사수)와 함께 제2경인선 및 신구로선 조기 착공-개통으로 소사권역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하고 원시~소사~원종~김포공항~대곡 서해선을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용익 후보는 29일 “부천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선출직 공직자가 도시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겠다”며 강한 추진력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