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2654명..위중증 이틀 연속 100명대

[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나흘째 1만명대..전주 대비 6644명↓
사망자 19명..누적 2만4158명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서울 중구 다산동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지난주 일요일에 견줘 6000명 이상 감소한 규모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1만7528명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654명(국내발생 1만2628명, 해외유입 2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08만323명이라고 밝혔다. 1주 전 일요일(1만9298명)과 비교하면 6644명 감소했다.

지난 23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9971명→2만6341명→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7528.9명이다.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2296명(18.2%)이며, 18살 이하는 2446명(19.4%)이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188명이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225명→232명→237명→243명→207명→196명→188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19명이다. 사망자는 80살 이상이 10명(52.6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6명(31.58%), 40대 3명(15.79%)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사망 신고 집계일을 기준으로 해 실제 사망 날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수는 22명→19명→23명→34명→40명→36명→1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58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1만492개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2.5%, 준-중증 병상 16.3%, 중등증 병상 12.7%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9%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825명으로, 전날(12만8476명)보다 7651명 적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6991명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