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형산불 진화율 80%.. 산림당국 "오전 주불 진화 목표"

이종현 기자 입력 2022. 5. 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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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틀째를 맞아 산림당국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전 5시 6분 일출과 함께 헬기 40대를 동원해 울진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산불발생 지역의 바람이 잦아드는 등 기상상황이 양호해 산불이 확산하지는 않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모든 진화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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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9시 기준 산불 진화율이 80%로 헬기 40대, 진화대원 1500명을 투입해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틀째를 맞아 산림당국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9일 오전 5시 6분 일출과 함께 헬기 40대를 동원해 울진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차량을 비롯한 장비 111대와 산불특수진화대, 소방대원 등 인력 1500여명이 투입됐다.

산불영향구역은 145ha로 전날보다 늘었지만 다행히 진화율은 80%를 기록 중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에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다. 불이 번지는 화선은 1.7km 정도로 기상 상황이 나쁘지 않으면 이날 중에는 진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불은 민가 인근지역에서 시작됐다. 사찰과 자동차 정비시설, 컨테이너박스 건물 등 9채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다. 인근 주민 44명(40가구)이 대피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산불발생 지역의 바람이 잦아드는 등 기상상황이 양호해 산불이 확산하지는 않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모든 진화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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