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봄의 왕좌' 노리는 T1, 경계대상 1호는 '갈라' 카이사 [MSI]

임재형 2022. 5.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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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7년 SK텔레콤 시절 이후 5년 만에 T1이 전세계 '봄의 왕좌'에 도전한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팀인 RNG는 T1과 마찬가지로 3번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우승을 노리고 있다.

T1은 29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MSI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RNG와 '봄의 왕좌'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T1도 21일 럼블 스테이지 경기에서 '갈라'의 카이사를 만나 패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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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천웨이와 직접적으로 대결하는 '구마유시' 이민형.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7년 SK텔레콤 시절 이후 5년 만에 T1이 전세계 ‘봄의 왕좌’에 도전한다. T1의 3번째 트로피를 놓고 대결하는 상대는 중국의 RNG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팀인 RNG는 T1과 마찬가지로 3번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우승을 노리고 있다.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최다 MSI 우승팀이 된다.

T1의 3번째 우승에 가장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원거리 딜러인 ‘갈라’ 천웨이다. 특히 ‘갈라’의 시그니처 픽인 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승률 100%를 자랑하며, 한번도 쓰러지지 않았다. 킬과 어시스트의 합은 62에 달한다. 안정적인 캐리력이 강점인 선수인 만큼 카이사는 ‘갈라’에게 딱 챔피언이기도 하다.

T1은 29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MSI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에서 RNG와 ‘봄의 왕좌’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지난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전에서 T1은 ‘숙적’ G2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섰다. 지난 2019년의 복수를 완벽하게 성공한 T1은 기세를 몰아 최다 MSI 우승팀 타이틀에 도전한다.

다만 중국 대표 RNG도 빼어난 경기력을 지닌 팀인 만큼 이번 결승전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경기에서 RNG는 북미 강호 이블 지니어스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마지막 3세트는 40분이 넘는 장기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이블 지니어스는 RNG라는 큰 벽을 넘지 못했다.

이블 지니어스와의 4강전을 포함해 RNG에서 돋보이는 선수 중 한명은 원거리 딜러인 ‘갈라’ 천웨이다. ‘갈라’의 시그니처 픽인 카이사는 2022 MSI에서 4번 등장했는데, 나올때마다 상당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단 한번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평균 킬은 10.75, 평균 어시스트는 4.75로 전장을 지배했다. T1도 21일 럼블 스테이지 경기에서 ‘갈라’의 카이사를 만나 패배한 적이 있다.

RNG의 ‘갈라’를 직접 상대할 선수는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다. 이민형은 지난 29일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T1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카이사의 ‘영원한 맞수’인 자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결승전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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