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 바닷물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박아론 기자 2022. 5.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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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29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래포구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도 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될 때 활발하게 증식된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바다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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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사진 관련 없음)/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연안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29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래포구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5월부터 10월 사이 18도 이상의 수온과 적절한 염분 농도가 유지될 때 활발하게 증식된다.

균 오염시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사율이 50% 전후에 이른다.

지난해는 인천시민 4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5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바다를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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