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이제는 안방이다.. 김포 상대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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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29일(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를 치른다.
'홈 첫 승'을 고대하는 안산이 넘어야 할 상대는 김포다.
근래의 흐름이 썩 좋지 않기에 안산 처지에서는 김포전이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선물할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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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29일(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김포FC(이하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를 치른다.
드디어 첫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지난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16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따내며 반등의 초석을 다졌다. 남은 시즌을 기대케 하는 장면도 여럿 연출했다는 것도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공격에서의 답답함이 사라졌다. 최근 다시금 슈팅 숫자가 줄어들면서 고민이 있었는데, 전남전에서 7개의 슈팅을 때려 3골을 만드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슈팅 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오면 슈팅을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공격진이 호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아르테와 까뇨뚜가 제 궤도에 올랐고,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첫 승을 이끌었다. 두아르테는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 메이킹, 까뇨뚜는 적극성과 과감함이 돋보였다.
강수일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것도 낭보다. 강수일은 그동안 외인들의 부상 속 전방을 이끌며 고군분투했다. 좀체 득점 운은 없었는데, 이번 득점이 자신감을 채우는 계기가 됐다.
‘홈 첫 승’을 고대하는 안산이 넘어야 할 상대는 김포다. 김포는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에 빠졌다가 지난 22일 부산 아이파크를 잡고 가까스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근래의 흐름이 썩 좋지 않기에 안산 처지에서는 김포전이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선물할 적기다.
안산과 김포는 지난달 첫 맞대결에서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두 팀 모두 카운터 어택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안산은 김포의 넓은 뒷공간을 노리는 과감한 패스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라인을 올릴 시 배후 공간에 대한 대처법도 준비해야 한다.
집중력 유지도 필수다. 안산은 그간 안방에서 치른 8경기에서 2무 6패를 거뒀다. 리드를 하다가도 골을 내줘 승점을 잃는 일이 잦았다. 홈 첫 승을 위해서는 전남전처럼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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