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72개 승강기 사업자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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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합동 실태점검 및 안전수칙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실태점검과 사고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승강기 사고 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게 승강기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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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말까지 시·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
사고예방 동영상, 안전 스티커 등 제작 배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합동 실태점검 및 안전수칙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지역 승강기 중대사고 발생 건수는 5건으로, 2020년 7건에 비해 줄었지만, 전국 기준 승강기사업자 과실로 인한 사고발생 비율은 2020년 25%에서 2021년 35%로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72개 승강기사업자(제조업 22, 유지관리업 50)를 대상으로 시·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합동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예방 홍보 활동도 집중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업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과 유지관리용 부품 권장교체주기 준수 및 가격 공시 여부를 확인한다.
유지관리업은 공동도급 기준 준수 여부, 승강기 허위 안전점검 여부,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여부에 대해서 집중 확인한다.
특히, 승강기 유지관리업자별로 관리 중인 승강기 2~3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 폐쇄회로 TV(CCTV) 확인 등을 통해 실제 점검 실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 이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승강기 사고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제작·배포 ▲바닥표시, 비상통화장치 안내 등 승강기 안전사고예방 스티커 제작·배포 ▲승강기 안전이용 안내서 배포 등이다.
경남도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실태점검과 사고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승강기 사고 발생 건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민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게 승강기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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