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펼친 레알 쿠르투아, POTM 선정.."우리가 유럽의 왕"

이서은 기자 2022. 5.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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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4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한 티보 쿠르투아가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1-2022시즌 UCL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을 단 3개만 때려내고도 23개를 기록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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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쿠르투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들린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4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한 티보 쿠르투아가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1-2022시즌 UCL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UCL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14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을 단 3개만 때려내고도 23개를 기록한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 중심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쿠르투아가 있었다. 이날 쿠르투아는 9번의 유효슈팅 선방을 기록하며 레알의 골문을 철통 봉쇄했다.

특히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의 결정적인 슈팅들을 막아내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쿠르투아는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쿠르투아는 영국 매체 BT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올 시즌 2번의 우승을 경험한 팀이다. 오늘 경기도 정말 강했다. 하지만 우리는 기회에서 그것을 득점으로 만들었다"며 "나도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커리어를 위해 결승에서 승리해야만 했다. 나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리버풀도 훌륭한 클럽이지만, 오늘 경기로 우리가 '유럽의 왕'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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