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3, 민주 수도권 집중.."호남권 넘어 전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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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서며 승리를 위한 교두보에 확보 마련에 나섭니다.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경기 용인과 이천, 구리를 돌며 지자체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경기도에서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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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나서며 승리를 위한 교두보에 확보 마련에 나섭니다.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경기 용인과 이천, 구리를 돌며 지자체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경기도에서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성남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지난주 초부터 이어지던 민주당 비대위 '투톱'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간의 갈등이 어제(28일) 회의를 통해 일단 봉합되면서 남은 사흘간 수도권 등 접전지에 당력을 집중 투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기준으로 호남 3곳(광주·전남·전북)과 제주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텃밭' 4곳을 토대로 접전 지역으로 분류한 경기·인천·충남·강원·세종 등에서의 승리를 거둔다는 게 목표입니다.
내부적으론 4곳에서 승리하면 '현상 유지', 6~7곳 승리 시 '선전', 8곳 이상 승리 시 완승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 일꾼론' 전략을 강조하며, 인물 경쟁력을 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책임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달라는 호소도 이어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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