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그린콘서트'.."마스크 벗고 소리 질러"

2022. 5. 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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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매년 5월 마지막 주 개최돼온 국내 유일의 골프장 위의 '음악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모처럼 마스크를 벗고 K팝 공연을 즐기는 한편, 돌아온 일상을 즐겼습니다. 국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잔디 위의 자선 콘서트.

올해 18회를 맞아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등장하자,

((현장음악))

모처럼 마스크를 벗은 국내외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합니다.

유나이트와 빌리, AB6IX는 물론, 임창정과 백지영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무료 입장한 시민 4만 2천 명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돌아온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안드레아 / 서울시 영등포구 - "(가수) 장민호 보러 왔어요. 너무 기대돼요. 장민호 파이팅!"

골프장은 또한, 가족 캠핑장이자 아이들의 놀이터, 먹거리 장터로 변신하는 등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옥진영 / 서울시 영등포구 - "(보통) 골프장에 올 일이 없는데, 잔디밭에 주차하고 와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관람하는 게) 너무 이색적인 것 같아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 K-팝 한류 콘서트로 기획돼 의미가 깊었습니다.

▶ 인터뷰 : 최등규 / 대보그룹/서원밸리CC 회장 -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페어웨이 잔디 위에서 위로도 받고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이번 콘서트의 각종 이벤트 행사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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