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헬기 37대 투입해 본격 진화

손승욱 기자 2022. 5. 29.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낮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난 산불이 꺼지지 않은 가운데 산림 당국이 29일 헬기를 대거 투입해 이틀째 본격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전 5시 10분쯤 헬기 38대를 동원해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도로 낙석방지 철망 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산으로 번졌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낮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난 산불이 꺼지지 않은 가운데 산림 당국이 29일 헬기를 대거 투입해 이틀째 본격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오전 5시 10분쯤 헬기 38대를 동원해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새 진화 인력 825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 65%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산불 영향구역은 140㏊로 추정됩니다.

또 인근 주민 44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번 산불은 28일 낮 12시 6분쯤 울진군 금남면 행곡리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사찰 대웅전, 자동차 관련 사업장, 주택 1채 등이 탔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도로 낙석방지 철망 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산으로 번졌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돌풍이 부는 등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장비와 인원을 최대한 동원해 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연합뉴스)

손승욱 기자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