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 국힘 "목표는 9+α, 보궐선거 4+1석"

안은복 2022. 5.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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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수도권을 포함한 '최소 9곳+α'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 5곳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서울, 충북에서도 우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판단이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기존에 국민의힘 지역구였던 4곳(분당갑, 보령서천, 수성을, 창원의창)을 수성하면서 1석을 추가하는 것을 승리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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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구 주민들에게 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6·1 지방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수도권을 포함한 ‘최소 9곳+α’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북 등 영남권 5곳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서울, 충북에서도 우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판단이다.

여기에 인천·충남·대전·강원 등 4곳을 ‘경합우세’로 보고 최종적으로는 9∼10곳 안팎까지도 석권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텃밭인 영남에서는 지역구 의원을 동원해 고정표를 다지는 동시에 수도권과 중원에서는 당 지도부를 필두로 화력을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는 29일 경기 안산에서 시작해 파주·의정부·동두천·양주 일대 등 경기 북부 일대를 돌면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어 30일에는 당 지도부가 일제히 대전을 찾아 중앙선대위 현장회의를 열고, 종합정부청사가 있는 세종 지역에서 시민들과 스킨십에 나선다.

충청 지역은 여야 후보가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 경합지로, 충청권 4곳(충남, 충북, 대전, 세종)을 탈환해 전국 승리로 이어가겠다는 의지 표현인 셈이다.

이 대표는 본 투표 하루 전 31일에는 전통적으로 당 지지세가 취약한 제주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당 소속 의원 사실상 전원이 참석한 데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도 이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등 ‘통합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기존에 국민의힘 지역구였던 4곳(분당갑, 보령서천, 수성을, 창원의창)을 수성하면서 1석을 추가하는 것을 승리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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