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수치 100점의 '숨은 병기'..키움에는 이런 포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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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미래가 빛나는 거포형 선수이자 숨은 병기다."
원정을 떠나온 키움 선수단에 낯선 얼굴이 눈에 띄었다.
"주성원이 거포형 포수로서 팀에서 주목받는 선수다. 연습을 같이 하며 1군 생활을 느끼게 해주고, 1군의 훈련 방법 등을 본 뒤 나중에 콜업이 된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이 다니고 있다. 우리 팀의 미래가 빛나는 거포형 선수이자 숨은 병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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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우리 팀의 미래가 빛나는 거포형 선수이자 숨은 병기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27일~5월29일 사직구장을 찾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펼치고 있다.
원정을 떠나온 키움 선수단에 낯선 얼굴이 눈에 띄었다. 1군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동행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포수 주성원(22)이 그 주인공이다.
주성원은 2019년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이 도중 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역으로 입대했고, 올해 4월 제대 후 팀에 합류했다.
인바디 수치 100점을 기록할 만큼 군 복무 기간 몸 관리를 잘했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55(51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0.723으로 감각을 끌어올리며 육성선수 신분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주성원을 ‘숨은 병기’라고 설명했다. “주성원이 거포형 포수로서 팀에서 주목받는 선수다. 연습을 같이 하며 1군 생활을 느끼게 해주고, 1군의 훈련 방법 등을 본 뒤 나중에 콜업이 된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이 다니고 있다. 우리 팀의 미래가 빛나는 거포형 선수이자 숨은 병기다”고 말했다.
코칭스태프의 평가도 좋다. 28일 경기 전 만난 박도현 키움 배터리 코치는 주성원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체적으로 좋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공격형 포수다. 어깨도 강해 송구의 힘은 좋지만, 정확성은 부족하다. 수비에서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지금은 선수가 잘 받아들이고 있다”며 성장세에 만족했다.
주성원의 1군 투어, 남은 기간은 단 하루다. 홍 감독은 1군 동행이 29일까지라 확정 지었다. “기한을 정해놓고 동행하며 같이 훈련하고 분위기를 파악했다. 선수 본인도 생각이나 목표가 또다시 생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내일(29일)까지 동행한 뒤 이 느낌을 가지고 퓨처스리그로 가서 훈련하고 경기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사령탑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숨은 병기, 주성원이 영웅군단의 제3의 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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