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박찬욱·송강호, 칸 감독상-남우주연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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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 감독은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한국인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두 번째로 지난 2002년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거머쥔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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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한국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칸=뉴스1) 이준성 프리랜서 기자 =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 감독은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한국인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두 번째로 지난 2002년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거머쥔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이다.
또한 '올드보이'(2003)로 심사위원 대상,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품에 안았던 박찬욱 감독은 이번 감독상으로, 칸 영화제에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 배우는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상현 역을 맡은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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