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진화율 70%, 산림 140ha 소실.."오전 중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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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산불이 발생한지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29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도로변에서 낙석방지용 철망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했다.
산불로 울진군 근남면 읍남리 등 4개 마을 40세대 주민 44명이 울진국민체육센터 등 4곳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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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가해자 50대 남성 진술 받아"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진군 산불이 발생한지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산림당국이 밤샘 진화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29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도로변에서 낙석방지용 철망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산림 140ha와 자동차정비소 등 시설물 6곳이 탔다.
전날 오후에는 불길이 울진군청 800m 앞까지 다가왔지만 진화대원들의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진화작전으로 확산을 막았다.
28일 오전 7시 현재 산불이 70% 진화된 상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남성현 산림청장은 "오전 중 주불을 잡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로 울진군 근남면 읍남리 등 4개 마을 40세대 주민 44명이 울진국민체육센터 등 4곳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으로부터 진술을 받았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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