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세븐틴, '전원 재계약' 이수근, 해체해도 남는 세븐틴 멤버?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세븐틴이 이수근의 안무 영상을 언급했다. 

28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함께 한 가운데 세븐틴이 전원 재계약과 이수근의 과거 안무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정한에게 "화가 많아서 윤정화라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도경은 "투어 콘서트를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발이 부었다.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형이 신발을 신다가 갑자기 신발이 안 신겨진다고 '신발 신발 신발'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한은 "나는 사람들한테 화를 잘 안 내고 물건한테 화를 많이 낸다"라며 "우리 회사가 보안이 되게 센데 회사 들어갈 때 얼굴 인식을 한다. 마스크를 벗고 했는데 인식이 안돼서 왜 안 열려 안 열려 했다"라며 멤버들 모두 문을 차는 행동을 따라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진호는 정한의 짝이 됐다. 이진호는 "정한이가 우리 옆 학교를 나왔더라. 화성에서 나랑 용진이가 제일 유명했는데 정한이가 있더라"라고 반가워했다. 

호시는 춤짱으로 민경훈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호시는 "경훈이 이기려고 연습해왔다"라며 바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조슈아는 "나는 지구력이 진짜 좋다. 이 중에선 내가 제일 좋을 것 같다. 나는 잘 버틴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에잇은 세븐틴이 만든 엘레베이터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강호동이 중심에 섰고 세븐틴은 묵직함에 깜짝 놀랐다. 결국 세븐틴은 강호동으로 엘레베이터 안무를 실패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슈아는 자전거를 타고 풍선에 바람을 넣는 지구력 테스트에 나섰지만 '아는형님' 이진호가 엄청난 지구력을 보이며 승리해 박수를 받았다. 승관은 홍보부라며 세븐틴의 'HOT' 무대를 소개했고 멤버들은 8인 버전의 'HOT'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진호는 "너희 근데 해체하기로 했던 거 아니냐. '아임 낫 세븐틴 애니 모어(I'm NOT SEVENTEEN anymore)'라고 영상을 올리자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승관은 "새로운 세븐틴으로 태어난다는 의미의 영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관은 "팬들이 세븐틴 해체해도 한 명이 남았다고 하더라. 그 영상을 보여주겠다"라며 이수근의 세븐틴 안무 영상을 공개해 폭소케 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짝으로 미각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조건을 내 걸었다. 이에 서장훈은 바로 미각천재 테스트를 시작했다. 서장훈이 준 미각 테스티기를 맛 본 세븐틴 멤버들은 거의 다 쓰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단 맛이 나는 사람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승관은 "나는 수수의 단맛이 살짝 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단맛이 난다는 건 슈퍼 뻥쟁이다. 쓴맛나는 게 정상"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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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