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4번째 유럽 제패 "나는 레코드맨..레알 맡게 된 건 행운이야"

유지선 기자 2022. 5.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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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또 한 번 유럽을 제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UCL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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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또 한 번 유럽을 제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들어 올린 통산 14번째 빅 이어(UCL 우승컵).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를 통해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승을 차지한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우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너무 행복하다. 솔직히 지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어떤 말로도 지금 기분을 표현할 수는 없다"라며 라 리가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안첼로티 감독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우승 트로피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네딘 지단 감독을 제치고 UCL 통산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UCL 역사상 우승 트로피를 가장 많이 들어 올린 감독이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2-2003시즌, 2006-2007시즌 AC 밀란을 이끌고 UCL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2013-2014시즌에도 UCL 정상에 올랐다.

"나는 레코드 맨이다"라며 웃어 보인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이끌게 된 건 행운이었다.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스쿼드도 정말 좋았다. 선수들의 정신력이나 실력이 대단했다. 이번 시즌이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며 훌륭한 팀을 다시 이끌게 된 덕분이라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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