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 오늘(29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과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황혜진 2022. 5. 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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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훈(본명 여훈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 결혼한다.

훈, 황지선은 5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훈, 황지선의 결혼 소식은 훈의 자필 편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훈은 결혼 후에도 유키스 훈으로서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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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훈(본명 여훈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 결혼한다.

훈, 황지선은 5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오랜 교제 끝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결혼식은 외부 비공개로 진행된다. 훈 소속사 탱고뮤직 측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 분들만 모실 것"이라며 "소중한 결정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훈, 황지선의 결혼 소식은 훈의 자필 편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훈은 "이 소식을 전함으로써 무엇보다 날 그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분들께서 혹여나 서운한 마음이 드시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나라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가장 큰 이유였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렇지만 팬분들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하고 또 고심한 끝에 결정한 길이기에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실 거라 믿고, 이렇게 용기 내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지선에 대해 "내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날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훈은 결혼 후에도 유키스 훈으로서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

훈 소속 그룹 유키스는 2008년 '어리지 않아'로 데뷔했다. 훈은 2011년 유키스 새 멤버로 합류해 이름을 알렸다.

황지선은 2010년 7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었던 걸스데이 원년 멤버로 데뷔했으나 개인사를 이유로 2010년 9월 걸스데이에서 탈퇴했다. 이후 황지선은 2018년 10월 유진, 예나, 슬기와 함께 그룹 샤플라 멤버로 데뷔해 2019년 3월까지 활동을 펼쳤다.

(사진=탱고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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