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정상이다" 1G도 등판하지 못한 슈퍼 에이스, 마운드 복귀 임박

길준영 2022. 5. 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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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34)이 마운드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모든 증거들은 디그롬이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을 시사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견갑골 스트레스 부상을 당한 이후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디그롬이 곧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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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34)이 마운드 복귀를 위해 순조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9일(한국시간) “모든 증거들은 디그롬이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을 시사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견갑골 스트레스 부상을 당한 이후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디그롬이 곧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통산 198경기(1261⅔이닝) 77승 5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5경기(92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올 시즌에도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하며 아직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디그롬은 현재 135피트(41.1m) 롱토스를 소화했다. MLB.com은 “재활을 하는 대부분의 투수들은 평지에서 120피트(36.6m)까지 던지면 불펜 세션을 하는 것이 다음 단계다. 디그롬은 구단 관계자들과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나는 완전히 정상이라고 느껴진다”라고 말한 디그롬은 “빠르게 복귀를 할지, 아니면 천천히 준비를 할지 결정할 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 우리팀은 좋은 경기를 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선을 잘 타야한다”라고 말했다.

메츠는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가 모두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빠져있는 상태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MLB.com은 “디그롬은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는 직장 폐쇄 이후 스프링캠프에서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다가 부상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디그롬이 지금 단계에서 또 부상이 나온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천천히 준비를 하는 것은 10월까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디그롬은 “의사들과 이야기를 한 뒤에 정말 별다른 걱정이 들지 않았다. 보통 뼈는 더 강하게 회복된다. 마지막 진단 결과가 좋았고, 의사들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이야기해줬다. 이제 투구를 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좋은 느낌이다”라며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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