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신규 발열자 8만9천여명"..이틀연속 10만명 밑으로

홍제성 2022. 5. 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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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980여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또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344만 8천880여명이며 이 가운데 326만 2천700여명이 완쾌되고 18만 6천1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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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속 약품 처방하는 평양 약국 직원들 (평양 AP=연합뉴스) 북한 평양의 대성구에서 16일 의약품관리소(약국)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약을 처방해주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이날 신규 발열자는 26만9천여 명, 사망자는 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5.17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9천500여명의 발열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980여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전날 완쾌된 발열환자 수는 10만 6천390여명이다.

전날 새로 발생한 사망자 수는 공개되지 않아 신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발열 환자 수는 344만 8천880여명이며 이 가운데 326만 2천700여명이 완쾌되고 18만 6천1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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