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율이 무려 30%' 日 국대 4번타자, 알고보니 ML 오심 최대 피해자?

이선호 2022. 5. 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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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볼판정 오심의 최대 피해자로 거론되었다.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지 않는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경우를 조사해 발표했다.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존에 전혀 걸리지 않는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가장 힘들어하는 타자는 스즈키이다.  무려 24번이나 오심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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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선호 기자] 일본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볼판정 오심의 최대 피해자로 거론되었다.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지 않는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경우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른바 오심 볼판정을 분석한 것이었다.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존에 전혀 걸리지 않는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가장 힘들어하는 타자는 스즈키이다.  무려 24번이나 오심을 당했다"고 전했다.

첨부한 동영상에는 S존을 벗어나는 공을 스즈키는 골라냈지만 구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는 장면이 들어있었다. 메이저리그 텃세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일본 야구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일본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로봇 심판을 도입해야 한다", "ML 심판은 줄곧 심했다. 특히 스즈키 타석이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스즈키는 28일 현재 41경기에 출전해 160타석 139타수34안타, 타율 2할4푼5리, 4홈런, 21타점을 올렸고 4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타석으로 환산하면 3타석당 1개꼴로 삼진을 당하고 있다.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타격으로 주간 타격상과 월간 신인상을 따냈다. 4월 타격지표는 타율 2할7푼6리, 4홈런, 14타점, OPS .934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들어 2할1푼1리, 1홈런, 7타점, OPS .616으로 뚝 떨어졌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으로 일본 최고의 타자에 오른 스즈키는 2021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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