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선 D-3]제주교육감, 진보 3선이냐 보수의 역습이냐..'초박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전교조 출신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63)와 보수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70)의 2파전인 제주교육감 선거는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2018년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는 이들은 4년 전에도 득표율 결과가 이 후보 51.2%, 김 후보 48.8%로 박빙이었다.
KCTV와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4사가 지난 26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후보 39.7%, 김광수 후보 38.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 단일 김광수 상승세..이석문 막판 분위기 역전 노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전교조 출신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63)와 보수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70)의 2파전인 제주교육감 선거는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2018년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는 이들은 4년 전에도 득표율 결과가 이 후보 51.2%, 김 후보 48.8%로 박빙이었다.
최근 언론사들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CTV와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4사가 지난 26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후보 39.7%, 김광수 후보 38.8%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또다른 언론4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 37.0%, 이 후보 31.6%로 역시 오차범위였다.
이같은 초접전은 김 후보의 상승세와 관련있다.
제주일보 등 4사의 2차 여론조사 결과(조사 기간 4월30~5월1일)에서 지지도가 28.0%였던 김 후보는 최근 조사에서 37.0%로 9%p올랐다.
반면 이 후보의 경우 같은 조사에서 36.5%였던 지지도가 31.6%로 하락했다.
25일 JIBS,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언론3사의 여론조사 보도에서는 김 후보 40.4%, 이 후보 35.1%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2.5%)를 넘어 5.3%p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김 후보의 상승세는 고창근 전 교육국장과의 보수 단일화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적으로 보수 후보들이 약진하는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 후보가 막판 분위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고 부동층이 여전히 20~30% 수준이어서 투표함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여론조사 민심이 본투표에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심이다.
2018년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약 10%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2.41%p 차이의 박빙이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뉴제주일보 등 4사의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4~25일 제주 거주 만18세이상 남녀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86.0%), 유선(14.0%) 전화면접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4.3%p,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6%다.
제주일보 등 4사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3~24일 제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3.6%p, 신뢰수준 95%, 응답률 20.6%다.
JIBS 등 3사 조사는 리얼미터가 22~24일 제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50%, 전화자동응답 50%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 ±2.5%, 신뢰수준 95%, 응답률 1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하루 두 번·한 시간씩 부부관계 원해"…서장훈 "한달 60번" 당황
- "양념 재워둔 생고기 먹은 남편, '고기 무침' 착각…인지 문제 있는 듯"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머리 희끗한 모습으로 '활짝'…'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깜짝 근황
- 진수희 "尹, '잘 가'라며 한동훈과 관계 정리…'정치인의 길' 발언 의미"
- "가슴도 없더라" 80대가 7세 여아 추행…고소하자 되레 무고죄 협박[CCTV 영상]
- 류준열 "사생활 이슈, 침묵으로 인한 비판 감당이 최선이라 생각"
- '신혼' 안혜경, 민소매에 드러난 복근 "아직 남아있어" 건강미녀 일상 [N샷]
- '혼인신고' 한예슬 "유부월드 입성"…새댁의 '품절녀' 일상 [N샷]
- '이혼' 서유리 "영혼 나간 상태로 절벽에 놓인 느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