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영자표 파김치에 "입 터졌어" 파김치 중독 전해('전참시')[어저께TV]

오세진 2022. 5. 2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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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가 파김치에 중독되는 웃지 못할 사태를 전했다.

집들이 요리를 하기 위해 이영자가 직접 담근 파김치가 전현무의 식감을 건드렸던 것.

심지어 이영자는 시장에서 구매한, 정육점에서 직접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한 삼겹살을 구워 파김치에 돌돌 싸서 송성호 실장과 전현무에게 한 입씩 권했다.

 결국 전현무는 "우와. 누나, 나 홍현희네 안 갈래"를 선언, 이영자가 말리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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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가 파김치에 중독되는 웃지 못할 사태를 전했다.

2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지난 200회 특집 방송에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들이가 이뤄졌다. 이영자와 전현무 그리고 송성호 실장 팀은 마지막까지 준비를 했으며, 양세형과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 팀은 일찍 제이쓴 집으로 가 파티 용품을 준비해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사실 집들이이자 200회 특집 파티였던 만큼 홍현희의 임신 축하 파티는 몰래 벌어지고 있던 상황. 제이쓴이 아기자기 깔끔하고 독특하게 꾸며놓은 집에 유병재 등은 "언제 인테리어를 배웠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센스 넘치는 화법과 재치있는 응대로 간혹 뭇 사람들에게 예능인으로 착각을 받기에 그런 농담이 던져진 상황. 홍현희는 뒤늦게 들어와 베이비 샤워를 준비한 전참시 멤버들을 보고 감격어린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전현무는 파티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배가 남산처럼 부풀어 있었다. 이영자와 아침부터 스케줄을 같이 한 순간, 사소한 빵부터 시작해 브런치, 그리고 시장에서 족발과 국밥까지 먹었던 것. 이영자는 "한 입씩 맛보는 거야"라고 말하며 1인분씩 시켰다. 전현무는 연신 "우리 이러다 홍현희 집 못 가는 거 아니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나 끝판왕이 남아있었다. 집들이 요리를 하기 위해 이영자가 직접 담근 파김치가 전현무의 식감을 건드렸던 것. 심지어 이영자는 시장에서 구매한, 정육점에서 직접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한 삼겹살을 구워 파김치에 돌돌 싸서 송성호 실장과 전현무에게 한 입씩 권했다. 이미 이영자는 자신이 직접 잡아서 담근 양념게장과 소면을 싹 말아 "선장의 점심이라고, 우리 고향 음식이다. 맛만 보는 거야"라면서 이들에게 대접했었다.

양념게장의 경우 이영자는 “홍현희 씨 주려고 고향집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암캐로만 담은 양념게장이었다. 그런데 임산부한테 안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집들이 음식에 가져가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홍현희는 "누가요?"라며 발끈 했다. 유병재는 "의사. 의사"라고 말하며 날 것을 자제해야 하는 홍현희를 달랬다.

전현무는 홀린 듯이 파김치를 흡입했다. 나중에는 홍현희에게 가져다 줄 파김치에까지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전현무는 “우와. 누나, 나 홍현희네 안 갈래”를 선언, 이영자가 말리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송은이는 “현무가 영자 언니 말을 안 듣는데?”라고 하자 전현무는 “안 들렸다”라며 이영자표 파김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파티에서도 다른 인원들에게 파김치는 인기 만발이었다. 게다가 이영자가 "가만히 있어 봐. 내가 요리해줄게"라며, 이미 1차에서 끝난 식사 직후 바로 주꾸미 짜장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이영자가 직접 가져온 양념장을 가리켜 “저 양념장만 있으면 3대가 먹고 살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영자는 제이쓴에게 “현희 먹고 싶어할 때 해줘”라면서 홍현희를 위해 직접 준비해 선물을 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파김치는 역시나 일품이었다. 홍현희는 아예 밥을 떠왔으며, 제이쓴은 "너무 맛있는데요"라며 기겁까지 했다. 전현무는 파김치 리필을 계속 외쳤다. 양세형은 “며칠 뒤에 (전현무) 머리에서 파 자랄 것 같은데”라고 말할 정도였다.

송은이는 “이날부터 중독돼 있다는데”라고 물었다. 야식을 자제하던 전현무는 “중독이 돼 있다. 파김치 때문에 순댓국을 시켜 먹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파김치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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